강원도 캠핑장 추천 별이 쏟아지는 홍천 J캠핑장 후기 (사이트 9번)

 
하루 전 급하게 캠핑이 가고 싶어 검색해 찾아간 홍천 j 캠핑장. 서울에서 3시간이 넘게 걸리는 장거리이지만(미리 말하자면 이게 최대 단점) 그래도 제법 재미있게 다녀온 후기.

 
전날에 미리 양갈비도 코스트코에서 사둠. 개인적으로 캠핑하면 역시 양갈비다! 이때 1.2만원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서 저만큼을 5만원 주고 샀다.

 
도착하자마자 후다닥 세팅을 하고. 나름 갬성 챙겨보겠다고 조그만 조명들을 챙겨갔는데
갬성...없다..

 
배고프니 바로 밀푀유나베 끓이기 시작 (이건 트레이더스 제품)

 
협찬 받은 카스 레몬스퀴즈도 짠! 밀푀유나베가 유자폰즈소스와 같이 먹는 메뉴다보니 레몬스퀴즈도 잘 어울린다.

 
나름 갬성...춘식이는 언제나 귀엽다.
홍천 J 캠핑장을 방문했을 때가 4월이었는데 아직 강원도는 봄이 덜 와서 황량했다. 앞에 흐르는 계곡의 유량도 좀 아쉬웠다.

 
계곡 너머로는 도로가 보인다. 캠핑장에서도 가장 단촐한 우리 사이트. 이제 봄이니 리빙쉘대신 원터치를 가지고 다니는데 좀 없어보이는 것 빼고는 정말 좋다.

폴대 조립할 필요 없고 빠르고. 더운 계절에는 빠른 게 최고다.

 
아래쪽 사이트는 중앙 길을 기준으로 이렇게 양쪽으로 나있다. 각 사이트에서 보는 뷰보다 화장실 나와서 보이는 이 뷰가 더 좋았음

 
2차로 양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숯불에 구우면 더 맛있지만 그릴을 놓고온 관계로 그리들로 대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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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맛만 좋다! 오히려 굽기는 이게 더 편하긴 함

 
이어지는 불멍타임. 장작 사놓고 정작 화로대는 놓고 와서 급하게 캠핑장에서 빌림(무료). 화로대를 놓은 파쇄석은 옆 사이트 주차 자리인데 사이트도 비었고 사장님이 먼저 편하게 쓰라고 하셔서 불멍존으로 썼다.

참고로 강원도 홍천 J캠핑장은 주변에 편의점이 없어서 한번 들어오면 차로 10분 정도 거리의 하나로마트에 가야한다. 내부 매점이 있지만 순환이 잘 되는 느낌은 아니었음

主변에 뭐가 없어서 좋은 점. 별이 정말 많고 잘 보임. 북두칠성도 아주 선명하게 보였다.

 
밤 풍경의 만족도가 더 높은 홍천 J캠핑장.

 
불멍으로 장작 2망을 태우고서야 잠이 들었는데,

 
밤에 다시 찍어본 우리 사이트. 갬성치트키 파라솔을 두고도 난민캠이 따로 없음. 참고로 저 파라솔은 오는 길에 캠핑장 전시품을 싸게 팔길래 삼. 원래 사고 싶었던 제품인데 2만원으로 득해서 개이득!

 
다음날 아침. 허겁지겁 철수 하느라 사진이 없음. 마지막에 나가기 전에 사장님이 나오셔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물어봐주시고 아이스크림도 주셔서 좋은 인상이 깊게 남았다.

홍천 j캠핑장 사이트 배치도

 
아래쪽은 데크존과 파쇄석 존이 섞여있고, 위쪽으로는 타프존과 펜션, 파쇄석이 있다.

우리는 9번이었는데 화장실과 샤워실이 가까워 이용이 편했다. 단 사람이 많을 때는 조금 소란스러울 수도.

20번은 비추천인데, 데크 자체가 데크라고 하기엔 너무 작고(가로 세로가 각각 3m가 안 되어 보였음) 주차자리도 통행로에 가까워서 여기가 진짜 캠핑존인가 싶었다.

그래도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만족스러웠던 캠핑. 캠핑 사이트 비용은 1박에 55,000원(주말 기준)

가겠다고 하면 타프존 혹은 9번을 추천하는데 꼭 사람이 적은 날 가기를! 내가 간 때는 비성수기가 아니었는지 4팀 정도 밖에 없어서 좋았음.

▼홍천 J캠핑장 위치 (예약, 땡큐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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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 J 캠핑장 근처 맛집: https://cometoharu.tistory.com/19

 

◎ 4만원에 폴대까지 주는 갓성비 타프 리뷰: https://cometoharu.tistory.com/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