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맛집 리뷰

서울에서 한 시간! 2만원대 가성비 한정식 가평 달맞이 밥상 후기 ㅣ 메뉴 ㅣ주차 정보

하루i 2024. 5. 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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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캠핑장에서 1박 후 점심으로 먹으러 온 달맞이 밥상
근방에서 평도 가장 무난하고 식사 구성이 좋아서 가보자하고 왔다.

무엇보다 캠핑하고 나면 남이 잘 차려 준 밥상이 땡긴다.
아래는 가평 한정식 달맞이 밥상의 메뉴.

 

달맞이 밥상 메뉴

초승달 밥상 22,000원
수육에 식사용 된장찌개, 굴비, 솥밥 등 가격대비 구성이 괜찮은 인상이었다.

보름달 밥상 28,000원
수육 대신 전복과 불고기, 굴비 대신 갈치가 나온다

추가로 시킬 수 있는 달맞이 밥상의 단품 메뉴와 주류들

우리는 수육이 더 땡겨서 수육이 포함된 초상달 밥상으로 시켰다.

처음으로 차려진 상. 이후 조금씩 추가 메뉴가 차려지는 구성.

2인상에 나오는 수육. 2만원대 한정식이란 걸 감안하면 적당한 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육은 부드럽고 같이 나온 무김치도 달짝매콤하니 맛있었다.

밑반찬들도 깔끔하게 맛을 낸 느낌. 잡채가 특히 맛있었음. 고기가 안 들어갔는데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 맛.

작은 인삼도 2쌍이 나왔다. 나는 인삼을 못 먹는 몸이라 남자친구가 다 냠냠

전체 샷. 나물류도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맛있었음. 오랜만에 먹은 굴비도 별미였다.

그리고 솥밥과 나온 된장찌개. 고깃집 스타일로 뭉근하게 끓여낸 맛. 고깃집 스타일을 좋아하는 나는 호! 입맛에 따라 약간 짜게 느껴질 수도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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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브로콜리와 멸치도 있었다. 식전 음식으로 나온 흑임자 죽도 맛있었고 전반적으로 가격대비 좋은 가성비 한정식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을 모시고 오거나 어르신끼리 온 테이블도 많았음. 전체적으로 넓은 테이블과 넉넉한 좌석, 그리고 전용 주차장까지 있어서 편했다.

아주 고급스러운 한정식은 아니지만 한정식이 생각날 때 한번 쯤 더 가볼 것 같다.

▼ 가평달맞이 밥상

운영시간: 09:00-20:00 (휴식시간 15:30-16:30)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125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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