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출간한 내 책을 핑계삼아 서촌에서 친구들을 만나며 갔던 맛집들 정리하기!
서촌 경복궁 맛집 파틱
서촌 맛집 파틱은 조개 에그카르고를 비롯해 독특한 시그니처 메뉴가 많은 프랑스 요리 음식점이다.
우리는 조개 에스카르고와 시금치 파스타, 고구마 뇨끼를 시켜봄.
제일 먼저 나온 조개 에스카르고. 바질 페스토가 새콤달콤한 맛이라 식욕을 자극한다. 알 수 없는 거품 덕분에 묘한 식감이었는데 관자는 쫄깃하고 비리지 않아 괜찮았음.
다만 조개 관자 6개가 21,000원이라는 점은...
그 다음으로 나온 시금치 파스타. 위에 올려진 크림치즈를 섞어 먹으면 적당히 고소하면서 복합적인 맛이 난다.
서촌 경복궁 맛집 파틱의 맛의 특징은 딱 이거 다 싶은 맛 대신 조회로운 자기네만의 맛을 표현한다는 점.
세번째로 나온 고구마 뇨끼. 위에 올려진 달고나 같은 겅 부셔서 고구마 뇨끼와 같이 먹는 것.
고구마 뇨끼도 쫄깃하니 맛있었고 무엇보다 크림이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맛도 조화롭고 밋있었던 경복궁 맛집 파틱.
기본적으로 예약제라고 하니 가기 전에 예약을 추천한다.
파틱
서울 종로구 옥인3길 16 1층 파틱
12:00-22:00(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월요일 휴무)
식후 커피하러 간 스태픽스. 경복궁 근방에 여유로운 자리를 찾자면 스태픽스 만한 곳이 없다.
단점은 화장실이 하나...그래도 더럽지는 않았다. 매장 직원들도 친절한 편이고 야외 정원도 있어 서울 근교 느낌이 아는 경복궁 카페다.
카페애서 친구들에게 미니 사인회도 해주고ㅎㅎ
친구들 덕분에 사인회도 다해봤다
저녁으로 갔단 청계천점 우육면관. 예전에 오픈 초기에 깄다가 오랜만에 다시 가봤는데 역시 맛있다!
가격도 한 플레이트 당 1만원대라 파틱에 비하면 저렴한 편. 우육면은 마라맛이 많이 나는 칼칼한 맛이다. 개인적으로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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