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맛집 매니아로서 새로운 햄버거를 체험하는 건 언제나 환영! 이번엔 성수에서도 조금 가장자리 골목에 위치한 Bored&Hungry에 가게 되었다.
유명한 성수다락 바로 옆인데 그 보다 조금 더 안쪽 골목에 있어 있는지도 몰랐던!
특이한 점은 각 자리에 NFC 태그가 있어 자리에서 핸드폰으로 주문을 한 뒤 카운터에서 계산한다.
아래는 Bored&Hungry의 메뉴
개인적으오 아래의 피넛베이컨 치즈의 맛이 궁금했지만 언제나 옳은 치즈버거 더블과 챔피언 버거로 시켰다.
쉐이크도 세 종류나 되는데 바닐라 쉐이크 외에는 맛이 짐작 안되는 맛😂 안전하게 제로 콜라로 선택했다.
Bored&Hungry는 세트메뉴를 콤보라고 쵸현하는데 콤보 5,000원에 사이드 1개와 음료 1개가 포함된다. 메뉴에 따라 가격이 추가될 수 있다는 점.
햄버거는 주문 후 10분도 안 걸려서 금방 나왔다. 독특한 포장이 눈을 사로 잡는데,
더블 버거의 비쥬얼과 묵직함이 넘사! Bored&Hungry의 햄버거는 건강과 신선보다는 고기 버거라는 말이 더 맞다!
카라멜라이즈된 어니언과 치즈, 그리고 적당히 크리스피하게 구어진 패티에서 터져나오는 육즙! 마치 햄버거계의 제육 같았다. 고기맛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호!
챔피언 버거는 조금 더 얇게 눌러 구운 패티 두 장이 들어가는데 피클과 야채가 조금 더 추가 되어 치즈 더블 버거에 비해서는 라이트한 느낌이다. 둘이 간다면 두개 시켜서 반반 나눠먹으면 딱 좋을 맛.
그냥 먹으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고 매장에 구비된 핫소스를 뿌려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
감자 튀김이 너무 짰다😂 감튀 매니아여서 케이준 후라이도 좋아하는 내게도 너무 짜서 중간에 포기하고 나온...소금감자에 가까워서 다음에 방문한다면 햄버거와 음료만 시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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