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당일치기 데이트 행궁동 맛집 브뤼셀 프라이 메뉴 가격 | 츄플러스 | 소품샵 지구인의 놀이터 | 월화원 주차정보

수원 당일치기 데이트 행궁동 맛집 브뤼셀 프라이 메뉴 가격 | 츄플러스 | 소품샵 지구인의 놀이터 | 월화원

주말, 어디를 놀러가야 잘 놀았다고 할까 생각하다가 수원 당일치기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첫번째 목적지는 인스타그램에서 눈여겨 보았던 수원 행궁동 맛집 브뤼셀 프라이.

브뤼셀 프라이는 벨기에 스타일 감자튀김을 파는 곳인데, 담아주는 포장도 제법 유럽 여행 갔을 때 비쥬얼이라 기대가 되었다.

행궁동 맛집 브뤼셀 프라이 메뉴

어떤 사람은 감자튀김의 서브웨이라고 하던데 그만큼 골라야할 것이 많다.

감자의 자르기부터 (스트레이트컷, 웨지컷) 시즈닝, 소스와 토핑까지!

매장은 오로지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며, 곳곳에 사장님 네 강아지 포스터가 붙어있어 귀엽다. 또 나만 없어 강아지

나는 벨기에 스타일 프라이의 근본 웨지컷과 샤워어니언 시즈닝, 갈릭디핑소스, 치폴레를 골랐다. 어떤 소스를 골라야할지 몰라야한다면 직원분께 여쭤보면 추천해주신다.

그리고 감자튀김과 찰떡궁합 아이스크림까지.
브뤼셀 프라이는 1사이즈로 8,000원이 기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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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아이스크림은 2,500원에 아이스크림 콘 바닥까지 꽉 채워주신다. 밀크쉐이크보다는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같이 시키는게 가성비가 좋고 단짠 조합이라 좋다.

브뤼셀 프라이! 기대했던 벨기에 스타일 맛이다. 아쉬운 점은 좀 공갈 감자(?) 같은 게 많았다는 점. 그래도 바삭바삭하니 맛있었고 특히 치폴레 소스가 개성 있어서 맛있었다.

 

 

 

행궁동 카페 츄플러스

2차로 가게된 츄러스 전문점 츄플러스.

인절미 맛과 오리지널 맛, 그리고 제로콜라를 음료로 시켰다. 개당 3,500원으로 비싸다고 하면 비싸고 저렴하다고 하먄 저렴한데,

한개가 어마어마하게 크기 때문에 나는 저렴한 편이라고 느낌. 쫀득한 찹쌀도너츠를 츄러스 모양으로 튀긴 덧 같은 식감이고 신선한 기름을 쓰는지 한입 베어물자마자 신선한 고소함이 밀려든다.

개인적으로 인절미보다는 오리지널이 맛있었다. 다음엔 초코 츄러스를 도전해봐야겠다.

아이스크림 츄러스를 많이들 먹는데 가격은 5,500원. 우리는 브뤼셀 프라이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기 때문에 생략.

 

 

이동하는 길에 만난 애교 많은 길냥이. 인형처럼 얌전하게 만지작 당하고 있어서 진짜 인형인줄 알았다.

행궁동을 오면 소품샵을 안 들릴 수가 없다.

행궁동 소품샵 지구인의 놀이터

리사이클 제품, 친환경 제품, 작게 제품들을 팡매하는 소품샵이다. 이 동네 소품샵 중에서도 제법 규모가 있고 아기자기하게 볼 것이 많은 느낌.

마침 날도 덥고 해서 손수건을 구경하다가

일반 손수건 반 크기의 거즈와입스를 손수건 용도로 샀다. 가격은 3,000원. 아주 귀엽다

 

 

수원 월화원 : 보보경심 려 촬영지

이대로 집에 가기는 아쉽고 배는 불러서 월화원을 들렸다 가기로 했다. 월화원 주차는 바로 옆에 있는 경기아트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공영주차장이기 때문에 저공해차량, 경차 차량 주차 할인도 된다! 단 공연 일정과 겹친다면 주차 자리를 찾기가 어렵다.

공룡 모양으로 깎인 조경수를 지나서 도착한

월화원! 실제로 보니 흐린 날씨임에도 분위기가 좋아서 정말 세트장 같았다.

문을 사이에 두고 본 중경. 정말 드라마 속으로 들어온 느낌이 난다.

중경 외에도 작은 연못이 옆에 있는데, 귀여운 오리들도 있고 길이 너무 예뻤다. 커플들 데이트 장소로 딱 좋은 월화원.

운영 시간도 오후 10시까지로 넉넉하니 저녁 즈음에 와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월화원을 마지막으로 수원 당일치기 데이트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