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든든전세로 이사가기 + 프리랜서로 청년 버팀목 대출 받기 2 : 대출가능 은행 찾기, 사전 방문 시 필요한 서류 리스트

2024.10.06 - [모르면 손해보는 꿀정보] - LH 든든전세로 이사가기 + 프리랜서로 청년 버팀목 대출 받기 1 -HUG와 HF 차이

LH 든든전세로 이사가기 + 프리랜서로 청년 버팀목 대출 받기 1 -HUG와 HF 차이

 

대출 가능한 은행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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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든든전세, 막상 당첨은 되었지만 대출 받기가 막막했다.

LH 공공임대 네이버 카페에 검색을 해보니 대출을 해주는 은행을 찾기 위해 엄청나게 발품을 팔았다는 글이 많았기 때문.이전 게시물에서도 말했다시피, 버팀목 대출 자체가 은행원에게 실적이 되지 않아서, 번거로워서 이유가 크다고 한다.

 

그리고 은행을 알아보던 중 알게된 사실인데, 은행마다 대출 예산의 보유 및 소진 정도가 달라서 이 점에 따라 거절 당하기도 한다.  

 

내가 찾아본 정보에 따르면 아래 조건을 충족할 시 대출 상담이 가능하다.

• 목적물(이사가려는 집 근처) 근처 은행
• 주거래 은행

내 주거래 은행은 신한과 우리였는데, 마침 우리은행이 버팀목이 잘 나오는 편이고, 이전 전세자금대출도 우리은행을 이용했기 때문에 우리은행으로 알아보기로 했다.

 

 

 

은행을 알아볼 때 당황스러웠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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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거주지는 서울이고, 이사가는 곳은 인천이어서 발품을 팔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일을 하면서 은행까지 발품 팔아가며 알아본다? 쉽지 않다. 결국 발품을 팔기 전에 전화로 먼저 문의하기로 했다.

 

문제는 네이버지도에 적힌 은행 지점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는데, 지점 직통 전화번호로 걸어도 우리은행 고객센터로 연결된다.

상담원 분께 해당 전화를 건 목적을 말하고 연결을 원하는 지점을 말하면 상담원분이 은행에 가능여부를 확인해주는 시스템.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는데, 막상 겪어보니 이 편이 더 나았다.

 

나는 총 4개 지점을 선택지에 넣고 상담원분께 말씀 드렸는데

 

1,2 순위 은행에서 현재 상황에서는 대출이 어렵다고 회신을 받았다.

내가 직접 전화를 걸었으면 전화를 끊고 다시 전화를 거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야했을 텐데,

상담원 분이 전화가 연결된 상태에서 바로 다른 지점에 문의를 주셔서 번거로운 과정을 줄였다.

 

결국 4개 지점 중 2개 지점은 불가! (이때만해도 대출 가능한 거냐며 쫄렸다)

1개 지점에서는 현재 아파트 집단 대출 진행 중이라, 대출 실행일 1달 시점에야 가능 여부를 말할 수 있다고 회신.

다른 한 군데에서는 쌉가능이라고 회신을 주어서 이 은행에 서류 점검을 위해 미리 방문해보기로 했다.

 

 

 

방문 전 꼭 해야할 것 : 기대출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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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 부분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는데, 새롭게 HUG 대출을 받으려면 기존 HF 보증서로 받은 버팀목 대출을 상환해야 한다. 그럼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보증금을 빼야하는데, 대출 심사기간과 대출실행일 사이 시간에 있을 곳이 없어진다.

좁은 원룸이지만 그래도 몸 뉘일 곳이 있다는 게..ㅜㅜ

 

심지어 LH 든든전세는 계약금이 10%라 당장 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전세금을 빼야했다. 그래서 고향에 잠깐 내려가 있어야하나 고민도 했지만 감사하게도 지인을 통해 현금을 빌릴 수 있게 되어 계약금과 잔금 모두 치를 수 있었다. 이때 내 인생 신용도 1000점을 처음 봄.

 

나와 같이 대출금 상환을 해야한다면,

다른 대출은 대출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신용기록이 남지 않는 지인 또는 가족을 통해 돈을 빌리는 게 최선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으리라 생각이 든다. 네이버 카페에서도 이 이유로 계약을 포기한 분들을 많이 보았다.

 

 

 

청년버팀목 프리랜서 필요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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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라는 게 분류로는 무직자로 처리되지만 소득이 있기때문에 대출을 받기에 애매한 위치다. 그래서 대출이 가능할지 사전방문을 통해 상담을 받아보았다. 

 

이때 내가 챙겨간 사전방문 서류는 다음과 같았다.

 

• 주민등록 등본/초본 :  주민번호 다 보이게
• 가족관계증명서
•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 소득증명원(21년도/22년도): 홈텍스에서 발급
• 등기부등본

모든 제출 서류는 기본적으로 1개월 이내 발급된 서류가 원칙이므로, 사전 방문 때 가져간 서류들은 추후 재발급했다.

보통 여기에 계약금 5%이상 납입된 부동산 계약서와 영수증을 가져가는데, 나는 아직 계약전이었으므로 LH 든든전세가 당첨되었다는 통지문을 가져갔다.

아니나 다를까, 계약서가 없으면 그 집에 들어간다는 다른 증명이 있냐고 물어보셨다.

LH 든든전세 당첨 통지문을 보여드리자 납득하심.

결론적으로 대출이 가능할 것 같다는 답을 주셨다.HUG의 경우 목적물의 안정성을 가장 우선으로 보기 때문에 물건은 문제가 없고, 진짜 문제는

"프리랜서라는 증명이 필요해요."

프리랜서라는 증명이란 해촉증명서 또는 위촉증명서를 가져오라는 말.

 

여기서 진땀을 뺀 이유. 매월 2-3개의 업체와 협업을 해온 크리에이터 특성상 해촉증명서를 받아야하는 업체가 23년에만 30개는 되었다. 소득증명원으로 해결될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ㅎㅎ

 

어찌되었던, 대출의 찐심사는 대출실행일 30일 전에 다시 오라고 하셨다. 어찌되었던 해촉증명서만 받으면 대출에 무리가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홀가분해졌다. 그리고 계속 마음에 두고 있던 유기견 강아지를 입양하러 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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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와 계약하기+계약금 넣기

바로 다음 주 LH와 계약을 하러 갔다. 참고로 계약금을 넣고 입주하지 않을 시 위약금이 있는데, 이 위약금 %가 나와있지 않아 설마 계약금 전부?라는 생각을 했으나, 현장에 있는 당담자님께 확인 결과 100만원 내외라고 했다.

 

계약 후에 강아지가 바로 아파서 아픈 강아지 케어로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고, 여기에  해촉증명서 요청 메일 보내기...담당자님이 퇴사한 업체도 많아 애를 먹었으나, 최종적으로 14개 가량의 해촉증명서를 모을 수 있었다.(감사합니다 담당자님들!)

 

이제 진짜 은행 심사를 4일 남겨두고 기금 e 든든에서 사전적격 심사를 신청했다. 그런데 이때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다.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