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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 리뷰 15

이색데이트 불멍이 가능한 서울근교 대형 카페 모씨(양주 캠핑용품점)

새로운 취미로 캠핑을 시작하니, 어디 갈 데가 마땅치 않을 때 캠핑용품점을 찾게 된다.그런데 이날 간 양주 대형카페 모씨는 예전에 한번 방문했다가 불멍이 가능하다는 것만 확인하고 돌아갔었는데,근처에 들린 김에 불멍이나 하자며 들리게 되었다.음료를 제조하는 카운터에서부터 자연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모씨. 캠핑 가고 싶어진다모씨 내의 용품들은 전부 유명 캠핑 브랜드 제품으로, 내가 구매하려는 캠핑용품을 실제로 사용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기회다.높은 층고와 멋진 실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모씨베이커리도 제법 여러 종류가 있다.우리는 이날 불멍을 하기로 계획했기 때문에 불멍 체험 안내사항을 꼼꼼히 읽어본다.불멍 체험존 이용 시간은 2시간으로 딱 1망 태우기에 알맞은 시간이었다.불멍이 처음이더라도 카운터에서..

북촌 데이트 코스 안국 카페 어텐디 | 삼청동 맛집 고수 국밥 안암 (메뉴 추천)

남자친구와 만난 지 햇수로 10년, 만으로는 8년하고 8개월이 되간다. 오래 만났다고 해서 데이트를 안하거나 색달라지는 건 아니다. 맛집 탐방이라는 내 취미를 착실히 따라와준 덕분에 우리의 데이트는 맛있는 카페와 밥집을 찾아다니는 게 대부분.북촌의 안국 카페 어텐디는 내가 좋아하는 카페 중 하나다.아메리카노가 4천원대로 비교적 가성비 좋은 가격.심지어 원두도 향긋한 과일향과 고소함이 어우러지는제법 좋은 원두를 쓴다.안국 카페 어텐디의 파운드 케이크도 4천원 대인데 아주 맛있다.내가 좋아하는 바질 샤베트 에이드는 6.5달달 새콤한 에이드에 향긋한 바질이 어우러져바질을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한다.사실 이날 런던 뮤지엄 베이글을 가려고 했는데오후 세시에 이미 예약이 600팀이 있었던 데다가예약마저 마감되었다길래..

양주 옥정 중앙공원 카페, 커피 맛집 오우르커피

주말을 맞아 카페 투어 중 첫번째로 간 카페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커피 맛집으로 검색해보았더니 양주 옥정 중앙공원 카페 오우르커피가 첫번째 추천으로 떴다. 평 중에 오우르커피가 있어 옆 건물 스타벅스 큰일 났다더니 진짜였다. 커피맛집을 가늠하는 나만의 기준은 플랫화이트! 우유가 라떼에 비해 적게 들어가서 원두 고유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메뉴이다 오우르커피 플랫화이트(가격 5.0)는 산미가 있는 원두로 주문했는데 한 모금에 원두의 화사한 개성이 살아난다 같이 시킴 오우르 크림라떼(가격 6.0)도 진한 우유맛의 크림이 아주 별미. 크림 라떼에 들어간 원두는 산미는 없지만 너무 무겁지 않은 고소한 원두였다. 고만고만한 시그니처 메뉴들에 비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매력이 있는 크림 라떼다. 양주 옥정 중앙공원..

귀여운 고양이가 있는 태릉 카페, 마스트리스보트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커피땡 하기 위해 찾은 태릉 카페 마스트리스보트 플랫화이트와 바닐라크림 라떼를 시켰는데, 태릉 동네 카페 치고 맛이 꽤 좋다 바닐라크림도 적당히 달달하고 바닐라 향도 풍부 플랫화이트도 정석적인 맛이다 산미없는 꼬수운 원두, 그리고 앰버색 유리잔이 잘 어우러진다 큰 테이블 자리가 있고,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놓여있는 것도 센스있다 전기 쓰기 눈치 보이는 요즘 카페들 사이에 꽤나 좋은 전략이다 그럼에도 이 카페를 고른 이유는 이게 아니었는데.. 귀여운 마스코트냥 사람을 좋아하는 귀여운 접대냥이가 매장을 유유히 돌아다닌다 동물은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겐 마이너스 요소겠지만 동물 애호가인 나에게는 이것만으로도 방문 이유 충분! 카카오의 매장 방문 후기에선 이렇게 작은 고양이였는데 내가 방..

인천 연수구 카페 묵묵한 숲 : 잔잔한 분위기와 우엉밀크티

캠핑장에 간 날은 주변 맛집을 한번씩 들렸다 온다. 최근 노을진 캠핑장을 자주 가면서 인천 김포 쪽을 자주 가게 되었다. 묵묵한 숲은 그 카페 중 하나. 위 사진의 고즈넉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지만 이 카페에 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우엉 밀크티였다. 사진에서 좀 더 전통적인 잔에 담긴 음료가 [우엉 밀크티 7.0] 이름만 들었을 땐 어떤 맛일지 상상이 안 갔는데 실재로 마셔보고도 어떤 맛인지 가늠이 잘 가지 않아서 여러 번 음미해야했다. 쌉싸래한 향이 혀끝을 감싸는가 싶다가 우유의 묵직하고 고소한 맛이 뒤따라 오고 적당한 단맛이 기분 좋게 입 안을 감싼다. 한 잔의 음료 치고는 가격이 있지만 새로운 경험의 값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시그니처랍시고 죄다 아인슈페너를 내세우는 요즘의 인스타 핫플들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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